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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와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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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는 세상에 있거나 멸도함도 없다 여래는 세상에 있거나 멸도함도 없다 왜냐하면, 여래는 삼계의 모습을 참답게 알고 보아, 나고 죽음에 물러나거나 나옴이 없으며, 또 세상에 있거나 멸도함도 없으니, 진실도 아니고 허망함도 아니며,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아니하며, 삼계를 삼계같지 않게 보나니, 여래는 이런 일들을 밝게 보아 그릇됨이 없다. ​-법화경, 여래수량품
여래가 설한 경전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다 여래가 설한 경전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선남자여, 여래가 설한 경전은 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니, 자기의 몸을 설하거나 다른 사람의 몸을 설하며, 혹은 자기의 몸을 보이거나 다른 사람의 몸을 보이며, 혹은 자기의 일을 보이거나 다른 이의 일을 보이나니, 설하시는 모든 말씀에는 다 허망함이 없느니라. - 법화경,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여래가 젊어서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는 까닭 여래가 젊어서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는 까닭 선남자들이여, 여래는 모든 중생들이 작은 법을 즐겨 덕이 엷고 업장이 무거운 것을 보시고, 이런 사람을 위하여 젊어서 출가하여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었다고 말하였느니라. 내가 성불한 지는 이와같이 오래되었지만,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해서 부처님 도에 들게 하려고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 여래수량품
여래가 성불한 지는 한량없고 가없는 시간 전이다 여래가 성불한 지는 한량없고 가없는 시간 전이다 석가모니불은 왕사성을 나와 붓다가야 근처의 도량에 앉아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선남자들아, 내가 성불한 지는 한량없고 가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겁이니라. - 여래수량품
여래가 진실하게 밝히시는 말씀을 믿고 이해하라 여래가 진실하게 밝히시는 말씀을 믿고 이해하라 그때 부처님께서는 여러 보살과 일체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들이여, 너희들은 반드시 여래께서 진실하게 밝히시는 말씀을 믿고 이해하라." 부처님께서는 다시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반드시 여래께서 진실하게 밝히시는 말씀을 믿고 이해하라." 또 다시 부처님은 여러 대중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반드시 여래께서 진실하게 밝히시는 말씀을 믿고 이해하라." - 여래수량품
일체 중생을 위하여 평등하게 설법하라 일체 중생을 위하여 평등하게 설법하라 오직 일체 중생에게 자비로운 생각을 일으키는 것이며, 모든 여래에게 자비로운 아버지라는 생각을 일으키며, 보살에게는 큰 법사라는 생각을 일으켜 시방에 있는 여러 보살에게 깊은 마음으로 공경하고 예배하며, 일체 중생을 위하여 평등하게 설법하리니, 법에 따라서 적게도 하지말고 많이 하지도 말며, 법을 깊이 사랑하는 이에게도 역시 많이 설하지 말라. - 안락행품
인연따라 생멸하는 것이 법의 진실한 모양이다 인연따라 생멸하는 것이 법의 진실한 모양이다 빈 허공과 같아 성품이 있는 것이 아니니, 모든 말의 길이 끊어져 나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아니하며, 이름도 없고 모양도 소유도 헤아림도 끝도 없으며, 걸림도 없고 막힐 것도 없으나, 다만 인연을 따라서 생하고 멸하는 것을 설하니, 항상 이와같이 법의 진실한 모양을 관찰하면 이것이 곧 보살마하살이 둘째로 친근할 곳이니라. ​- 안락행품
일체 법이 빈[空]것을 실상과 같이 관찰하라 일체 법이 빈[空]것을 실상과 같이 관찰하라 보살마하살은 일체 법이 빈[空]것을 실상과 같이 관찰하여 뒤바뀌지 말고 흔들리지도 말고 물러나지도 말지니라. ​- 안락행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