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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와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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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법의 영향을 받지 아니한 까닭에 해탈을 얻었다 세간법의 영향을 받지 아니한 까닭에 해탈을 얻었다 두번째와 세번째와 네번째의 법을 설하실 때도 천만억 항하의 모래같은 나유타 중생들이 또한 일체 세간법의 영향을 받지 아니한 까닭에, 모든 번뇌를 벗어나서 마음에 해탈을 얻었으며, 그 후로 여러 성문 대중들도 한량없고 가없는 해탈을 얻어 그 수를 알 수 없었느니라. ​-화성유품
여래가 근기에 따라 설하는 것을 믿고 받아지녀라 여래가 근기에 따라 설하는 것을 믿고 받아지녀라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이미 아시고 중생의 욕망을 관찰하고, 잘 보호하사 곧 그들에게 일체를 설하지 않으니 가섭아, 너희들은 매우 희유하여 여래가 근기를 따라 설하는 줄을 알고 능히 믿고 받아 지녀라. 왜냐하면 부처님이 근기를 따라 설하는 법은 이해하기 어렵고 알기 어렵기 때문이니라." ​- 약초유품
풀과 나무와 숲이 비를 맞고 제각기 자라듯이 풀과 나무와 숲이 비를 맞고 제각기 자라듯이 모든 중생들이 이 법을 듣고는 현세에는 편안하고 후세에도 좋은 곳에 태어나, 도(道)로써 쾌락을 받고 또 법을 듣게 되며, 법을 듣고는 모든 업장과 걸림을 여의고, 모든 법 가운데서 그 힘의 능력을 따라 점점 도에 들어가게 되니, 마치 저 큰 구름이 모든 것에 비를 내리면 풀과 나무와 숲과 약초들이 그 종류와 성질대로 비를 맞아 제각기 자람과 같느니라. 여래가 설하는 법은 한 모습이며 한 맛이다. 이른바 해탈의 모습과 여의는 모습과 멸하는 모습이니, 필경에는 일체 종지에 이르는 것이니라. ​- 약초유품
여래는 중생의 근기에 맞는 법을 설하신다 여래는 중생의 근기에 맞는 법을 설하신다 그때 한량없는 천만억 중생들이 부처님 계신 데 와서 법을 들었느니라. 여래는 이때 중생들의 근기(根機)가 영리하고 둔함과 정진하고 게으름을 관찰하여, 그가 감당할 수 있도록 법을 설하시어 한량없는 이들을 모두 즐겁게 하며 좋은 이익을 얻게 하였느니라. ​- 약초유품
너희 하늘과 인간과 아수라들은 다 여기에 모여 법을 들으라 너희 하늘과 인간과 아수라들은 다 여기에 모여 법을 들으라 그러므로 대중 가운데서 말하기를, `나는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니, 제도하지 못한 이를 제도하며, 이해하지 못한 이를 이해케 하며, 편안하지 못한 이를 편안케 하고, 열반하지 못한 이를 열반케 하느니라. 뿐만 아니라 지금 세상이나 오는 세상을 사실대로 알므로 나는 일체를 아는 사람이며, 일체를 보는 이며, 도를 아는 이며, 도를 열어 보이는 이며, 도를 말하는 이니, 너희 하늘과 인간과 아수라들은 다 여기에 모여 법을 들을지니라.'​ -약초유품
한 비로 적시는 것이지만 여러 가지 풀과 나무는 차별이 있다 한 비로 적시는 것이지만 여러 가지 풀과 나무는 차별이 있다 한 구름에서 내리는 비가 그들의 종류와 성질을 따라서 자라고 크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데, 비록 한 땅에서 나는 것이며 한 비로 적시는 것이지만 여러 가지 풀과 나무가 저마다 차별이 있느니라. ​- 약초유품
여래는 모든 법의 왕이니 설하는 바가 다 허망하지 않다 여래는 모든 법의 왕이니 설하는 바가 다 허망하지 않다. 가섭아, 마땅히 알아라. 여래는 모든 법의 왕이니 설하는 바가 다 허망치 않느니라. 모든 법에 대하여 지혜의 방편으로 연설하였지만, 그 연설한 모든 법은 온갖 것을 아는 일체지(一切智)의 경지에 도달하였느니라. ​- 약초유품
부처님은 지혜에 대하여 아낌이 없으신 분이다 부처님은 지혜에 대하여 아낌이 없으신 분이다 저희들은 이제야 세존께서 부처님의 지혜에 대하여 아낌이 없으신 줄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예전부터 부처님의 아들이지마는, 다만 소승법을 좋아한 탓이니, 만일 저희들이 대승을 기뻐하는 마음이 있었더라면 저희들에게 대승법을 설해 주셨을 것입니다. ​- 신해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