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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와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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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는 이유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는 이유 사리불아, 예전에 내가 너를 가르쳐 부처님의 도에 뜻을 두게 하였는데 네가 지금 잊어버리고 스스로 이미 멸도를 얻었노라고 생각하기에, 내가 이제 너로 하여금 본래 원하고 행하던 도를 기억케 하기 위하여 성문들에게 이 대승경을 말하니, 이름이 묘법연화경이요, 보살을 교화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보호하고 생각하시는 것이니라. - 비유품
시방 세계에는 오직 일불승만이 있을 뿐이다 시방 세계에는 오직 일불승만이 있을 뿐이다. 사리불아, 나도 그와 같아서 여러 중생들이 가지가지 욕망이 있어 마음에 깊이 집착함을 알므로 그 성품을 따라 가지가지 인연과 비유의 이야기나 방편의 힘으로 법을 설하니, 사리불아, 시방 세계는 이승(二乘)도 없는데 어찌 삼승이 있겠느냐. - 방편품
여래는 다만 일불승으로 중생들을 위해 설법한다 여래는 다만 일불승으로 중생들을 위해 설법한다 사리불아, 여래는 다만 일불승(一佛乘)으로 중생들을 위해 설법하는 것이지, 다른 이승(二乘)이나 삼승(三乘)으로 설법하지는 않느니라. 사리불아, 모든 시방 세계 여러 부처님의 법도 역시 이와 같으니라. 사리불아, 과거의 여러 부처님들이 한량없고 수 없는 방편과 가지가지 인연이나 비유의 이야기로 중생을 위하여 법을 연설하셨는데 이 법이 다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을 따라 법을 듣고 깨달아서 마침내 모두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었느니라. 사리불아, 미래의 여러 부처님들이 세상에 출현하면 한량없고 수 없는 방편과 가지가지 인연과 비유의 이야기로 중생을 위하여 연설하시리니 이 법이 다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중생들이 부..
부처님은 오직 중생들을 깨닫게 하려 하신다 부처님은 오직 중생들을 깨닫게 하려 하신다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여러 부처님 여래는 다만 보살을 교화하실 뿐이다. 여러 가지 하는 것도 항상 한 가지 일만을 위하는 것이니, 부처님의 지견을 중생들에게 보이어 깨닫게 하려고 하시는 것이니라." - 방편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신 까닭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신 까닭 사리불아, 어찌하여 부처님 세존들이 다만 일대사인연으로서 이 세상에 출현한다고 말하느냐. 부처님 세존께서는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知見)을 열어[開] 청정케 하려고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을 보여주려고[示]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을 깨닫게 하려고[悟]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의 도에 들게 하려고[入] 세상에 출현하시느니라. 사리불아, 이것을 부처님들이 일대사인연 때문에 세상에 출현하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 방편품
부처님 세존들은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출현하신다 부처님 세존들은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출현하신다. 사리불아, 너희들은 모든 부처님이 말하는 법의 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우니라. 왜냐하면 내가 무수한 방편과 가지가지 인연과 비유와 이야기로 법을 말하지만, 이 법은 생각이나 분별로는 능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니, 오직 부처님들만이 아시는 것이다. 부처님 세존들은 다만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이 세상에 출현하시기 때문이니라. - 방편품
가지나 잎은 하나도 없는 순수한 열매 가지나 잎은 하나도 없는 순수한 열매 이런 말씀을 하실 때에 회중에 있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5천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물러났으니, 그 까닭은 이 무리들은 죄업이 무겁고 또 교만하여 얻지 못한 것을 얻은 체하고,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달은 체하는 까닭이었다. 이런 허물이 있으므로 머물지 아니하고 물러갔으나, 세존께서는 잠자코 말리지 아니 하셨다. 그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 있는 대중은 가지나 잎은 하나도 없고 순수한 열매만 남아 있다. 사리불아, 그와 같은 교만한 사람들은 물러가는 것이 오히려 마땅하니라. 너는 이제 잘 들어라. 너를 위하여 말하리라." - 방편품
여래는 방편과 지견으로 바라밀을 구족했다 여래는 방편과 지견으로 바라밀을 구족했다 사리불아, 내가 성불한 뒤로 가지가지 인연과 가지가지 비유로 널리 가르침을 폈으며, 무수한 방편으로 중생들을 제도하여 모든 집착에서 떠나도록 하였으니, 그것은 여래가 방편과 지견으로 바라밀을 이미 다 구족한 까닭이니라. - 방편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