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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와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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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 가까이해야 할 것 보살이 가까이해야 할 것 나이 어린 제자나 사미나 어린 아이를 기르지 말고, 또한 한 스승을 함께 섬기기를 즐기지 말며, 항상 좌선을 좋아하되 한적한 곳에 있으면서 그 마음을 잘 닦고 다스릴지니, 문수사리여, 이런 것이 처음 친근할 곳이니라. - 안락행품​
여인에게 설법할 때 지켜야할 도리 여인에게 설법할 때 지켜야할 도리 만일 여인을 위하여 설법하려거든 이[齒]를 드러내서 웃지 말고, 가슴을 헤쳐 보이지 말아라. 법을 위해서라도 친하지 못하거늘, 하물며 다른 일이야 말할 것이 있겠느냐. ​- 안락행품
보살은 여인에 대하여 욕심을 내어 설법하지 말라 보살은 여인에 대하여 욕심을 내어 설법하지 말라 문수사리여, 또 보살마하살은 여인에게 대하여 욕심을 내어 설법하지 말고, 또 보기를 즐겨하지도 말며, 만일 남의 집에 들어가더라도 젊은 여자나 처녀과부와 같이 말하지 말며, 또 오종불남(五種不男)과 깊이 친하지 말며, 혼자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지 말고, 만일 인연이 있어 꼭 들어갈 경우에는 오직 일념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라. - 안락행품
보살은 국왕과 대신과 관리들과 친근하지 말라 보살은 국왕과 대신과 관리들과 친근하지 말라. 보살마하살은 국왕과 왕자 대신과 관리들을 친근하지 말 것이며, 여러 외도인 바라문과 자이나교도들과 세속의 문필과 외도의 서적을 찬탄하는 이와 유물론자(로카야타)와 쾌락론자들을 가까이하지 말 것이며, 또한 여러 가지 흉악한 희론과 서로 치고 겨루는 것과 무희 등의 갖가지 변덕스러운 장난을 하지 말 것이며, 또는 백정옥졸과 돼지 양 닭 개 등을 기르는 이와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는 등의 여러 가지 악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친근하지 말 것이며, 만일 이런 사람이 찾아오거든 그를 위하여 설법하되 아무것도 바라지 말 것이며, 또 성문을 구하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를 친근하지 말 것이며, 또는 문안하지도 말며, 혹시 방이거나 경쟁하는 곳이나 강당에서도 함께하지 말며,..
어떤 것이 보살의 행할 곳인가 어떤 것이 보살의 행할 곳인가 문수사리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행할 곳이라 하느냐. 만일 보살마하살이 인욕의 지위에 머물러, 부드럽게 화하고 선(善)에 순종하여 포악하지 아니하고, 마음에 놀라지 말 것이며, 또 다시 법에 행하는 바가 없어야 하며, 모든 법을 실상과 같이 관찰하여 행하지도 말고 분별하지도 말 것이니, 이것이 바로 보살마하살이 행할 곳이라 하느니라. ​- 안락행품
여래의 방에 들어가 법화경을 설하라 여래의 방에 들어가 법화경을 설하라 선남자 선여인이 여래가 열반한 뒤에 사부대중을 위해 이 법화경을 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면, 그는 여래의 방에 들어가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 이 경을 설해야 합니다. 여래의 방이란 모든 중생에게 대한 자비스런 마음이요, 여래의 옷이란 부드럽고 화평하고 욕됨을 참는 마음이며, 여래의 자리란 모든 존재의 공(空)한 것을 말합니다. 이런 가운데 편히 머물러 게으르지 않는 마음으로 여러 보살과 사부대중을 위해 법화경을 널리 설해야 합니다." ​- 법사품
법화경을 설하는 사람은 곧 여래께서 보낸 사자 법화경을 설하는 사람은 곧 여래께서 보낸 사자 약왕이여, 이런 사람은, 내가 멸도한 후에도 중생을 불쌍히 여겨 악한 세상에 태어나서 이 경을 설하느니라. 만일 이 선남자 선여인이 내가 멸도한 후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법화경의 한 귀절을 말해 준다면 이런 사람은 곧 여래께서 보낸 사자로 여래의 일을 행하는 줄을 알아야 하나니 하물며 큰 대중 가운데 많은 인간을 위해 설법함이야 말할 것이 있겠느냐. ​- 법사품
이와 같은 여러 사람들이 성불하리라 이와 같은 여러 사람들이 성불하리라 약왕아, `어떤 중생이 앞으로 오는 세상에 성불하느냐'고 누가 묻거든, `이와 같은 여러 사람들이 미래에 반드시 성불하리라'고 대답하여라.​ - 법사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