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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와법문

여래의 방에 들어가 법화경을 설하라

여래의 방에 들어가 법화경을 설하라  

선남자 선여인이 여래가 열반한 뒤에 사부대중을 위해

법화경을 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면,

그는 여래의 방에 들어가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 이 경을 설해야 합니다.
여래의 방이란 모든 중생에게 대한 자비스런 마음이요,

여래의 옷이란 부드럽고 화평하고 욕됨을 참는 마음이며,

여래의 자리란 모든 존재의 공(空)한 것을 말합니다.

이런 가운데 편히 머물러 게으르지 않는 마음으로

여러 보살과 사부대중을 위해 법화경을 널리 설해야 합니다."

- 법사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