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따라 생멸하는 것이 법의 진실한 모양이다
빈 허공과 같아 성품이 있는 것이 아니니,
모든 말의 길이 끊어져 나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아니하며,
이름도 없고 모양도 소유도 헤아림도 끝도 없으며,
걸림도 없고 막힐 것도 없으나,
다만 인연을 따라서 생하고 멸하는 것을 설하니,
항상 이와같이 법의 진실한 모양을 관찰하면
이것이 곧 보살마하살이 둘째로 친근할 곳이니라.
- 안락행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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