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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와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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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 100. 무불성관 100. 무불성관 당대 강백들의 회상에서 교학을 연찬한 후 조선의 독립을 꿈꾸었던 스님. 일본경찰의 모진 고문으로 몸이 상한 후에는 오직 참선과 사경(寫經) 수행으로 사문을 길을 걸었던 스님. 바로 무불성관(無佛性觀, 1907~1984)스님이다. 입적 후 <불교신문>에는 “학문과 덕행(德行)이 뛰어났던 ..
[선지식] 99. 혜진 99. 혜진 금강산 장안사에서 출가해 평생 수좌의 길을 걸은 혜진(慧眞, 1908~1984)스님. 오대산과 가야산, 불영산에 머물며 수행 정진한 혜진스님은 청빈한 삶의 표상이기도 하다. 정화불사 당시 종단 살림을 책임지며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혜진스님의 수행을 돌아보았다. “삼독무..
[선지식] 98. 명허동근 98. 명허동근 참선 수행의 공덕을 강조하면서 당신 스스로도 오직 화두 참구에 몰두했던 명허동근(明虛東根, 1897~1970)스님. 호랑이 같은 기상으로 후학에게 따끔한 경책을 주었던 스님은 특히 시주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평생 소박하고 검소하게 생활했다. 명허스님의 수행일화를 정리했다. “참..
[선지식] 97. 보문현로 97. 보문현로 한암스님의 제자로 수행자 외길을 걸은 보문현로(普門玄路, 1906~1960)스님. 오직 법(法) 구하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고 정진했다. 당신의 입적을 초파일 지난 후에 알리라는 유훈을 남길 정도로 생사에 얽매이지 않았던 보문스님의 수행일화를 비문 내용과 손상좌 무관스님(전 총무원 총..
[선지식] 96. 학월경산 96. 학월경산 평생 불교중흥의 원력을 실천한 학월경산(鶴月京山, 1917~1979)스님은 수행자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정화불사 완성과 종단화합 성취를 위해 앞장섰다. 선.교.율의 정립(鼎立)을 발원했던 경산스님의 수행일화를 <대한불교(현 불교신문)>, <삼처전심(三處傳心)>과 군종특별교구장 자..
[선지식] 95. 탄허택성 95. 탄허택성 교학은 물론 참선수행에도 높은 경지에 도달했던 탄허택성(呑虛宅成, 1913~1983)스님. 한암스님의 법맥을 계승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펴고자 했던 탄허스님은 200여 권의 저술을 남기며 중생의 곁에 있고자 했다. 화엄사상 기반위에 참선사상을 아우른 탄허스님의 수행일화를 <대한불교(..
[선지식] 94. 해봉법룡 94. 해봉법룡 한국불교 정통성을 회복하기 위해 정화불사에 앞장서고, 통합종단 출범의 주역으로 활동한 해봉법룡(海峰法龍, 1891~1969)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법룡스님은 근현대 불교의 초석을 놓은 선지식이다. 스님의 행장을 1960년대 <대한불교(현 불교신문)>기사와 장례식 당시 호상(護喪)..
[선지식] 93. 구산수련 93. 구산수련 효봉스님의 법맥을 잇고 조계총림을 개원해 초대 방장으로 추대된 구산수련(九山秀蓮, 1909~1983)스님. 참선수행에 몰두하는 한편 늘 자상한 미소와 친절한 가르침으로 스님들은 물론 재가불자들의 신행생활에 도움을 준 선지식이다. 구산스님의 수행일화를 문도들이 펴낸 법어집 <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