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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名言名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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採得百花成蜜後 爲誰辛苦爲誰甜 採得百花成蜜後 爲誰辛苦爲誰甜 채득백화성밀후 위수신고위수첨 꽃마다 찾아다녀 애써 꿀을 모았지만 누굴 위해 고생했는지 알 수 없구나 당(唐) 나은(羅隱) ‘봉(蜂)’
黑髮不知勤學早 白首方悔讀書遲 黑髮不知勤學早 白首方悔讀書遲 흑발부지근학조 백수방회독서지 젊어서 일찍부터 열심히 배울 줄 모른다면, 늙어서 비로소 공부가 늦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당(唐) 안진경(顏真卿)
醉臥沙場君莫笑 古來征戰幾人回 醉臥沙場君莫笑 古來征戰幾人回 취와사장군막소 고래정전기인회 술취해 사막에 눕는데도 웃지 말게나, 고래로 전쟁에서 돌아온 자 몇몇이던가. -왕한의 양주사다. 지금의 술 솟는 샘이란 뜻의 주취안(酒泉)이 옛날의 양주 일대다. 한무제가 서역 원정군에게 하사한 술을 샘물에 부은 뒤..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연연세세화상사 세세연연인부동 해마다 피는 꽃은 서로 비슷하건만 해마다 사람 얼굴은 같지 않다네 당(唐) 유희(劉希) ‘이(夷)’
曾經滄海難爲水 除卻巫山不是雲 曾經滄海難爲水 除卻巫山不是雲 증경창해난위수 제욕무산불시운 푸른 바다 보고 나면 모든 강물이 시원찮고 무산의 구름만이 정녕 아름다워라 -당나라 시인 원진이 죽은 아내를 그리며 지은 열 편의 연작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시다. 아내를 제외하고는 세상 어떤 여인도 눈에 들어오..
試玉要燒三日滿 辨材須待七年期 試玉要燒三日滿 辨材須待七年期 시옥요소삼일만 변재수대칠년기 옥돌을 시험하려면 꼬박 사흘은 태워 보아야 하고, 인재를 가리려면 7년은 기다려야 한다. 당(唐) 백거이(白居易) ‘방언(放言)’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 천장지구유시진 차한면면무절기 장구한 천지는 다할 날 있겠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의 한 그칠 날이 없으리라 -우주의 시공간은 유한하고 못다한 사랑은 무한하다고 노래한 백거이의 장편 서사시 장한가의 마지막 구절.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 재천원작비익조 재지원위연리지 하늘에선 암수가 각각 하나의 눈과 하나의 날개를 가진 비익조가 되고, 지상에선 밑동은 두 그루인데 가지는 서로 붙은 연리지가 되게 해주세요 당(唐) 백거이(白居易) ‘장한가(長恨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