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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名言名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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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能摧眉折腰事權貴 使我不得開心顏 安能摧眉折腰事權貴 使我不得開心顏 안능최미절요사권귀 사아부득개심안 눈썹 찌푸리며 허리 굽혀 그깟 권세 섬겨 무엇하리, 내마음과 얼굴을 펴게 하지는 못하리라. 당(唐) 이백(李白) ‘몽유천모음유별(夢遊天姥吟留別)’
興酣落筆搖五嶽 詩成笑傲凌滄海 興酣落筆搖五嶽 詩成笑傲凌滄海 흥감락필요오악 시성소오릉창해 흥에 겨워 붓을 들면 오악을 뒤흔들고 시 짓고 우쭐대기는 신선이 사는 창주를 비웃네 -요즘으로 치면 크루즈 여행을 즐기던 중 지은 시다. 물에 빠져 죽었지만 굴원의 시는 영원하고 번창한 초나라의 궁궐은 오간데 없다..
長風破浪會有時 直掛雲帆濟滄海 長風破浪會有時 直掛雲帆濟滄海 장풍파랑회유시 직괘운범제창해 거친 바람이 물결 헤치는 때가 오면 구름 돛 달고 거친 바다를 헤쳐가리.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역대 중국 정상들이 외교 현장에서 즐겨 쓰는 구절. 지난해 시 주석이 서울대 강연 말미에서도 인용했다. 협상을 타결 ..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천생아재필유용 천금산진환복래 하늘이 내게 재능을 주었으니 필시 쓸모가 있음이오, 천금을 다 써버리면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법 -모름지기 한 번 마시면 삼백 잔(一飮三百杯)이라는 마지막 구절로 유명한 장진주다. 호방함 속에 가려진 인생의 페이소..
仰天大笑出門去 我輩豈是蓬蒿人 仰天大笑出門去 我輩豈是蓬蒿人 앙천대소출문거 아배기시봉호인 하늘 향해 크게 웃고 문을 나서니 우리들이 어찌 초야에 묻힐 사람이랴 당(唐) 이백(李白) ‘남릉별아동입경(南陵別兒童入京)’
俱懷逸興壯思飛 欲上青天攬明月 俱懷逸興壯思飛 欲上青天攬明月 구회일흥장사비 욕사청천람명월 함께 뛰어난 감흥을 품어 장대한 시상이 날아오르니, 푸른 하늘에 올라 밝은 달을 잡으려하네 -이백이 숙부가 권신을 비판했다가 유배가는 모습을 보고 지은 시다. 현실 정치에 품은 분개를 담았다. 당(唐) 이백(李白) ‘..
大鵬一日同風起 扶搖直上九萬里 大鵬一日同風起 扶搖直上九萬里 대붕일일동풍기 부요직상구만리 큰 붕새는 어느 날 바람과 함께 일어나 회오리를 타고 곧장 9만 리를 오른다. -붕새는 장자에 나오는 상상속의 거대한 새다. 이백이 자신을 붕새에 비유하며 호탕한 기운을 드러냈다. 당(唐) 이백(李白) ‘상리옹(上李邕)’..
清水出芙蓉 天然去雕飾 清水出芙蓉 天然去雕飾 청수출부용 천연거조식 맑은 물에서 연꽃이 솟으니, 천연스레 꾸밈이 없구나 -시선(詩仙) 이백의 작품. 연못에 갓 피어오른 연꽃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움을 말한다. 인공이 없는 천연의 풍경을 묘사하는 구절이다. 당(唐) 이백(李白) ‘논시(論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