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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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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는 바람에 날리고 치마는 바람에 날리고 한 중년의 여인이 갑자기 불어온 돌풍 때문에 한 손으로 신호등 기둥을 붙잡고, 다른 한 손은 모자가 날리지 않도록 잡고 있었다. 때마침, 한 경찰이 그 옆을 지나가는데 . . . . .바람이 더욱 거세져 노 팬티한 여자의 치마를 날려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은밀한 부분이 들춰지는 것이었다. 그러자 경찰이 얘기했다. "저 ~ 그 모자보다는 사람들이 보지못하게 치마를 좀 잡으시죠 ?" 그러자 그 여인, "이것봐요 !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40년 된 중고지만 이 모자는 오늘 산거라구요 !"
어느 산골 여인의 새참 어느 산골 여인의 새참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 순경 - 원제, 워디서, 워떤 눔에게 워띠키 당해시유? - 여인 - 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려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유~ - 순경 - 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워쪄 소리도 못 질렀시유? - 여인 - 소리를 워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워찌나 좋은지유~~~(아우~~~). - 순경 - 워미,~~~ 미쳐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글쥬우~~~? - 여인 - 글씨 그것이유~~~ 워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 보..
야설야담=그때 그날밤 야설야담=그때 그날밤 열여덟살 백면서생 이운봉이 단봇짐 하나 달랑 메고 문경새재 넘고 탄금대를 지나 주막집에서 새우잠 자며 걸어 걸어 한양에 다다라 당주동 구석진 여관에 문간방 하나를 잡았다. 과거가 한달이나 남았지만 한양 공기도 쐬고 과거 흐름도 잡을 겸 일찍 올라온 것이다. 허나 주머니 사정이 신통치 않아 한달 동안 먹고 잘 일을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다. 자신이 행랑아범 노릇을 하겠다며 좁은 문간방값을 깎고 또 깎아 다른 방의 반값에 눌어붙었다. 밤늦게 외출했던 손님이 돌아올 때면얼른 나가 대문을 열어 주고 아침엔 일찍 일어나 마당도 쓸었다. 밥때가 되면 여관밥은 비싸서 못 사 먹고 밖에 나가 선술집 국밥을 사 먹기도 하지만,때 거르기를 밥 먹듯이 했다. 산적처럼 생겨먹은 여관주인은 운봉이를 제 집 ..
70대 할매가 남편 구함 70대 할매가 남편 구함 1. 나와 같은 70대일 것. 2. 도망가지 말 것 3. 때리지도 말 것 4. 밤일도 잘 할 것 5. 직접 찾아와서 지원할 것 다음날 그녀는 초인종 소리를 들었다. 그녀가 문을 열자 실망스럽게도 휠체어에 앉아있는 반백의 남자가 있는 것이었다. 그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없었다. "정말 제가 당신과 결혼할 거라고 생각해서 지원한 건 아니겠죠?" 할매가 말했다. "자신을 돌아보세요. 당신은 다리도 없네요." 그러자 그 늙은 신사가 대답했다. "그러니까 난 당신에게서 도망갈 수도 없겠지요." 그녀는 콧방귀를 끼더니 말했다. "당신은 두 팔도 없잖아요" 늙은 신사가 웃었다. "그럼 때릴 수도 없는 것 아니겠소." 그녀는 눈썹을 치켜올리더니 골똘히 쳐다보며 말했다 "그럼 밤일도 잘 하시나요..
명심해야할 조개 철학 명심해야할 조개 철학 조개껍질이 단단한 것은 야무진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라는 것이고 조개가 평소에 입을 벌리는 것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는 것이다. 조개가 혀를 내미는 것은 세상의 쓴맛과 단맛을 골고루 보면서 살아가라는 것이고 조개가 남자 앞에서 살포시 입을 다무는 것은 남자 앞에서는 항상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조개가 남자를 만난 후에 입을 벌리는 것은 남자의 의사를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조개 주위에 털이 많은 것은 세상사에서 걸러낼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고 조개밑에 방울이 없는 이유는 친구앞에서도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개의 신축력이 좋은 것은 어떠한 세파에도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조개가 꼼지락 거리는 것은 일이 성사된 후에는 미련을 가지지 말라는 때..
엄마의 재치있는 복수전 엄마의 재치있는 복수전 엄마와 딸이 택시를 탓는데. 택시가 뒷골목을 지나갈때 길거리에 매춘부들이 줄줄이 서 있었다. 딸이 물었다 "엄마, - 저 언니 들은 짧은 치마입고 저기에서 뭐하는 거야?" "응, ㅡ 친구를 기다리는 거야." 그러자 택시기사가 촐싹맞게 말했다. "아줌마, 창녀라고 얘기해야지 왜 거짓말해요?" 그러자 딸이 물었다. "엄마, 창녀가 뭐야?" 엄마는 택시기사를 째려보고난 후에 어쩔수 없이 딸에게 창녀가 뭔지 설명해줘야했다. "엄마, 그럼 저 언니들도 아기를 낳아야 하거든?" "아주 가끔 그럴 때도 있단다." "그럼 그 아기들은 크면 어떻게 돼 ?" 그러자 엄마가 대답했다. 응, 그 아기들은 커서 대부분 택시기사가 된단다.
황진이를 거처간 남정네들 황진이를 거처간 남정네들 ​ 첫 번째 옆집 總角(총각)입니다. 황진이를 짝사랑하여 상사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진이의 어머니는 그 총각을 절대로 만날 수 없게 하여서 총각은 상사병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상여가 황진이의 집 앞을 지나가다 땅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황진이가 속저고리 를 상여에 덮어주었더니 움직였다고 합니다. 황진이는 왜 그 남자가 죽었을까 생각하며 妓生(기생)이 됐다는 말이 있습니다. ​ 두 번째 남자는 개성 유수 송공입니다. 대부인 연회석에 황진이를 초대하였는데 그때 여러 사람들이 황진이의 빼어난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황진이가 유명해지게 되는데요, 황진이는 송공과 그 전부터 함께 지낸 사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남자는 선전관 이사종입..
寡婦 의 病 治療 寡婦 의 病 治療 옛날에는 사람들이 순수해서 사람들의 말을 잘도 들었던것 같다. 옛날에 시집온지 한달만에 남편을 잃고 십년 가까이 수절해온 과부가 무슨 이유인지 자꾸만 몸이 쇠약해지기 시작해서 거의 죽게됐다. 그래서 어느날 과부는 이웃 동네에 있는 의원을 찾아가 진맥을 해보고 진찰을 했다. 의원 : 임자의 병은 내가 알고 있으니 조용히 치료해야할 병이니 내가 임자 집으로 가서 치료를 해드리리다. 다음날 의원은 과부네 집으로 찾아갔다. 그리고는 다시 진맥을 해본다고 과부의 몸을 구석구석 진단을 했다. 의원 : 이거 심상치 않은걸, 아래좀 봐야 하겠는걸... 그러면서 옷을 벗으시오 라고 했다. 여기서 부그럽다고 옷을 벗지 않으면 앞으로 더 병이 심해질수가 있어요. 과부는 할수 없이 부끄러움을 참고 옷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