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대학장 겸 불교대학원장에 혜원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장 겸 불교대학원장에 혜원스님 비구니 스님으로는 처음 임명

동국대학교는 지난 1월30일 불교대학장 겸 불교대학원장에 비구니 혜원스님(동국대 선학과 교수, 사진)을 임명하는 등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1974년 동국대를 졸업한 스님은 동 대학원 불교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북종신수의 선사상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지난 11년 간 후학들 지도에 여념이 없던 스님은 지난해 3월 비구니 스님으로는 최초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김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