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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비법(古傳比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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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약언] 여명부(女命賦) 여명부(女命賦) 명(命)은 남녀(男女)가 다른데, 이치가 음양(陰陽)에 응하기 때문이다. 역(易)에는 ‘곤(坤)은 바르다’고 적혀있는데 아름다운 것은 유순(柔順)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고,서(書)에서 ‘가정의 법도’를 이야기하였는데 꺼리는 것은 강강(剛强)보다 꺼리는 것이 없다. 먼저 부성(夫星)을 살펴보는데 전적으로 관살(官殺)에 의지하고,다음으로 자식을 추리하는데 식상(食傷)을 겸하여 취한다. 재(財)는 남편을 돕는 것인데 마땅히 약(弱)하여야 하는 것과 마땅히 강하여야 하는 것으로나뉘고,인수(印綬)는 비록 일주를 돕는다고 할지라도 용편인(用偏印)과 용정인(用正印)을 자세하게살펴야 보아야 마땅하다. 편인(偏印)이나 혹은 양인(陽刃)이나 혹은 상관(傷官)을 만약 만났으면 반드시 해롭고,충(沖)이나 형(刑..
[명리약언]관살거류(官殺去留)를 살펴보는 법 3 관살거류(官殺去留)를 살펴보는 법 3 관살(官殺)에는 진정한 혼잡(混雜)이 있고, 혼잡한 것 같으나 혼잡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령 木일주에 庚辛이 함께 투출하였는데 申酉가 모두 나타났으면 관살혼잡(官殺混雜)이나,만약 단지 庚金만이 투출하고 酉가 나타났거나 단지 辛金만이 투출하고 申이 나타났으면 간신(干神)이 승왕(乘旺)한 것이고 관살혼잡(官殺混雜)이 아니다. 혹 丙火가 午를 깔고 앉았거나, 丁火가 巳를 깔고 앉았거나, 壬水가 子를 깔고 앉았거나, 癸水가 亥를 깔고 앉은 것은 일기(一氣)가 승왕(乘旺)한 것이고 관살혼잡(官殺混雜)이 아니다. 혹 庚辛과 甲乙이 모두 천간에 투출하였고 申酉와 寅卯가 모두 지지에 나타났으면 각자가 서로 극하니 관살혼잡(官殺混雜)이 아니다. 혹 사주 중에 식신(食神)이 제살(..
[명리약언]관살거류(官殺去留)를 살펴보는 법 2 관살거류(官殺去留)를 살펴보는 법 2 구서(舊書)에서 관살거류(官殺去留)를 논한 것은 대체로 천간(天干)을 이야기하였을 뿐인데,비록 천간을 이야기하였다고 할지라도 지지에 암장한 천간(天干)도 그 안에 있고, 간지(干支)의상호간의 거류(去留)도 또한 그 안에 있다. 그러나 만약 지지에만 관살(官殺)이 있고 천간에는 관살(官殺)이 없으면지신(支神)의 거류지법(去留之法)을 논의하지 않을 수 없으니 지금 보충한다. 甲乙日에 申酉가 나타났으면 巳로 申을 제거하고 午로 酉를 제거하며,丙丁日에 亥子가 나타났으면 辰戌로 亥를 제거하고 丑未로 子를 제거하며,戊己日에 寅卯가 나타났으면 申으로 寅을 제거하고 酉로 卯를 제거하며,庚辛日에 巳午가 나타났으면 亥로 巳를 제거하고 子로 午를 제거하며,壬癸日에 辰戌丑未가 나타났으면 ..
[명리약언]관살거류(官殺去留)를 살펴보는 법 1 관살거류(官殺去留)를 살펴보는 법 1 관살(官殺)의 거류(去留)는 반드시 그 경중(輕重)을 조사하여야 한다. 정관(正官)이 많고 칠살(七殺)이 적으면 반드시 칠살(七殺)을 제거하여야 마땅한데,정관(正官)은 청순지기(淸純之氣)이니 혼잡(混雜)하여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칠살(七殺)이 많고 정관(正官)이 적으면 정관(正官)을 제거할 필요는 없는데, 칠살(七殺)은웅강지기(雄剛之氣)이니 혼잡(混雜)을 두려워하지 않는 까닭이다.1)1)일주가 강하면 관살(官殺)이 모두 희신(喜神)이니 마땅히 생부하여야 하고,일주가 약하면 관살(官殺)이 모두 기신(忌神)이니 마땅히 억제하여야 할 뿐이다. 만약 관살(官殺)이 서로 균등하면 마땅히 거류(去留)를 나누어야 하는데,주중에 상관(傷官)이 유력하면 거관용살(去官用殺)하고, 주..
[명리약언]용신(用神)을 살펴보는 법 용신(用神)을 살펴보는 법 명조에서는 용신(用神)이 긴요한데, 용신지법(用神之法)을 살펴보면 억부(抑扶)에 불과할 뿐이다. 무릇 약(弱)한 것은 마땅히 생부(生扶)하여야 하는데, 생부(生扶)하는 것이 즉 용신이다.생부(生扶)가 태과(太過)하면 그 생부(生扶)하는 것을 억제(抑制)하는 것이 용신이고,1)생부(生扶)가 불급(不及)하면 생부(生扶)하는 것을 생부(生扶)하는 것이 용신이다.2)1)재인불애격(財印不碍格)을 말한다.2)일주가 약(弱)한데 인수(印綬)가 부족하면 인수(印綬)를 생하는 관살(官殺)이 용신인 것은 아니고,여전히 인수(印綬)가 용신이다. 무릇 강(强)한 것은 마땅히 억제(抑制)하여야 하는데, 억제(抑制)하는 것이 즉 용신이다.억제(抑制)가 태과(太過)하면 그 억제(抑制)하는 것을 억제(抑制..
[명리약언] 격국(格局)을 살펴보는 법 2 격국(格局)을 살펴보는 법 2 오행지리(五行之理)는 나를 생하거나 나를 극하거나 내가 생하거나 내가 극하는 것인데,다만 명칭(名稱)을 만들지 않으면 추상(推詳)하기에 불편하니,고로 고인(古人)이 관(官)살(殺)인(印)재(財)식(食)상(傷)이라는 이름을 세워서6격(格)이 나왔다. 그러나 소위 ‘관(官)’이라는 것은 진정한 관작(官爵)이 아니고, 소위 ‘인(印)’이라는 것은 진정한인장(印章)이 아니며,소위 ‘재(財)’라는 것은 진정한 자재(資財)가 아니고, 소위 ‘식(食)’이라는 것은 진정한 식록(食祿)이 아니며,소위 ‘살(殺)’이라는 것은 진정한 살해(殺害)가 아니고, 소위 ‘상(傷)’이라는 것은 진정한 손상(損傷)이아니다. 고로 득시득국(得時得局)하였으면 칠살격(七殺格)이나 상관격(傷官格)도 부..
[명리약언]격국(格局)을 살펴보는 법 1 국(格局)을 살펴보는 법 1 격국(格局)에는 정격(正格)이 있고 변격(變格)이 있다. 정격(正格)이라는 것은 오행의 상리(常理)인데,정관격(正官格)편관격(偏官格)인수격(印綬格)재격(財格)식신격(食神格)상관격(傷官格)이라고 말하는 것들이다. 변격(變格)도 또한 오행의 상리(常理)인데, 취용(取用)이 다른 것이다.종격(從格)화격(化格)일행득기격(一行得氣格)양신성상격(兩神成象格)암충격(暗沖格)암합격(暗合格)이라고 말하는 것들이다. 무릇 정격(正格)은 서로 겸하지 않는 경우가 없으니,관살(官殺)은 반드시 재인(財印)을 겸하고, 재인(財印)은 반드시 관살(官殺)을 겸하며,식상(食傷)은 반드시 재인(財印)을 겸하는데, 추리는 반드시 상세하여야 하고취하는 것은 반드시 정확하여야 한다. 변격(變格)은..
[명리약언]비겁녹인(比刦祿刃)을 살펴보는 법 비겁녹인(比刦祿刃)을 살펴보는 법 천간에는 각각 비겁(比刦)이 있는데, 지지에는 오직 戊己가 辰戌丑未를 만났을 때만 비겁(比刦)이다. 甲乙이 寅卯를 만나거나, 丙丁이 巳午를 만나거나, 庚辛이 申酉를 만나거나, 壬癸가 亥子를 만나면 모두 녹인(祿刃)인데, 본기(本氣)가 순수(純粹)한 것은 녹(祿)이고, 본기(本氣)가 강포(剛暴)한 것은 양인(陽刃)이다. 무릇 음양(陰陽)의 녹인(祿刃)은 상호간에 바꾸어서 취하는데, 乙丁己辛癸의 양인(陽刃)은 확실히 寅申巳亥에 있다. 지금까지는 ‘녹전일위(祿前一位)가 양인(陽刃)이다’라고만 알고 ‘양(陽)은 앞이 전(前)이고 음(陰)은 뒤가 전(前)이다’는 것을 알지 못하여 망령되게도 辰戌丑未를 음인(陰刃)이라고 하였다. 시험 삼아 ‘음양(陰陽)이 동생동사(同生同死)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