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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松의 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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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평화로운 사람, 행복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따로따로 떨어진 얘기가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로 통하는 한 사람의 얘기입니다. 평화로운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이고 자유로운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가장 완성된 매력의 인간이며 완성..
사불삼거(四不三据) 사불삼거(四不三据) 사불삼거 (四不三据) 단종이 폐위되자 자신도 벼슬을 버리고 낙향 했던 조선 전기의 문신 기건(奇虔)은 연안부사로 있는 동안 이곳의 명물인 붕어를 입에도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제주 목사로 있을 때는 그 좋다는 전복을 한번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세월이 ..
옛날의 부동산 옛날의 부동산 고려 명종 때 노극청 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몹시 가난했던 그는 생계를 잇기 위해 마지막 남은 재산인 집마저 팔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집을 비운 사이 친구인 현덕수라는 사람이 찾아와 그의 아내에게 백금 열두근을 주고 집을 샀습니다. 나중에 이런 ..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습니다. 잃었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습니다. 얻었다고 너무 날뛰지 마세요. 이 생을 잃으면 내생을 얻는 것이고, 병을 얻어 건강한 육신을 잃으면 그 동안 경시했던 내 몸을 더욱 중시하는 마..
세상살이 마음먹기 나름 세상살이 마음먹기 나름 어떤 젊은 장교가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부대로 전출가면서 그의 아내도 따라 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부대 주변의 마을에는 문화시설이 하나도 없고 사람들도 대부분 군인 이었습니다 부대 안의 사택에서 마치 감옥 같? 생활을 하던 젊은 아내는 마침내 어머니에..
성인병은 시시한 병 성인병은 시시한 병 성인병은 사실은 시시한 병입니다. 기계로 치면 고장이랄 것도 없고 닳고 녹슬고 헐거워져서 예전처럼 씽씽 돌아가지 않을 뿐.... 수명이 다해간다는 징조라 생각합니다. 주인이 살살 손봐가며 잘 쓰는 게 수지 섣불리 기술자를 들이대었다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
무거운거 들지마 무거운거 들지마 고속도로 안동 휴계소 남자 화장실에서 당당한 남자가 뒷짐을 지고 소변을 본다. 옆에서 같이 소변보던 아저씨가 이상한 듯 처다 보며 물었다. "아니 왜 뒷짐을 지고 소변을 보시요." 당당한 남자는 별일 아닌 듯 하는 말 " 네에" 사실은 말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무거운거..
이 순간을 이겨내자 이 순간을 이겨내자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어렵고도 힘든 현실 이 순간을 이겨내야 합니다 인생길에는 누구라도 여인네들의 출산 10분전과 같은 극심한 고통의 순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통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가 바로 해산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절대 무너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