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伯松의 빈노트

(493)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삶 우리 인간들이 살다보면 크던 작든 어떤 형태로든 누구에게나 아픔이란 것이 파고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아픔을 잘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소화하고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힘들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21. 02. 28. 백송합장
목표는 결심 목표는 결심 목표는 결심입니다. 비전입니다. 자기만을 위한 목표는 야심에 불과합니다. 늘 시간에 쫓기고 쉽게 한숨짓고 빨리 늙어갑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유익을 함께 추구하는 목표는 아름다운 비전, 숭고한 꿈이 되어 하루를 살아도 천년 같고 천년이 흘러도 영원한 젊음의 자리에 그대로 서 있을 것입니다. 2021. 02. 21.백송합장
좋은 인상을 남기자 좋은 인상을 남기자 데이트가 보편화된 것은 2차대전 이후입니다. 이때부터 인생관이나, 취미, 가족관계 등 상대를 좀더 알려는 '심각한 이야기'를 나눴겠지요. 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크리스 클라인이라는 학자가 조사한 결과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준 사람은 *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의 눈을 보고 있는 사람, *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 *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지 않는 사람, * 상대방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얘기를 듣는 사람, * 대화할때 처음에는 동의하지 않았으나 나중에 깊이 생각하고 동의한 사람, * 가벼운 내용보다 중요한 내용에 고개를 끄덕인 사람이 호감을 샀다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남을 대하면 데이트뿐 아니라 모든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듯합니다. 20..
스트레스와 웃음 스트레스와 웃음 스트레스와 웃음은 상극 옛날 사람들은 사람의 흰머리 털이 근심과 걱정을 먹고 자란다고 믿었습니다. 이태백의 시에도 '흰머리 털이 삼천길, 근심 때문에 이같이 길어졌네' 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사실 흰머리는 유전이나 노쇠에 의한 것 말고 강한 정신적 쇼크나 스트레스 때문에 생깁니다. 중국 양나라의 학자 주흥사가 황제의 명으로 밤새워 천자문을 짓느라고 하루만에 백발이 됐다는 얘기도 전해져 옵니다. 요즘에는 젊은 나이에도 백발이 많습니다. 그만큼 현대인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증거일 겁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길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바탕 웃는 것입니다. 웃음과 스트레스는 상극이랍니다. 2021. 01. 31. 백송합장
분명한 목표 분명한 목표 인생이란높고 험한 산을 오르는 등반과도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목표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길을 헤매거나 제 자리에 맴돌지 않습니다. 항상 새 기운과 새 힘을 얻어다 지금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2021. 01. 24. 백송합장
공직자의 자세 공직자의 자세 조선조의 충신 박팽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조가 조카 단종을 내쫓고 즉위한 뒤 충청도관찰사로 나간 그는 조정에 올리는 글에 절대로 신(臣)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붙잡혔을 때는 세조의 회유를 뿌리치고 결국 옥중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 전에 세종의 총애를 받았던 그는 자신의 친구를 관직에 추천한 적이 있습니다. 인정에 끌렸다기보다 그의 재능을 높이 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답례로 땅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때 박팽년이 이렇게 말합니다. "친구가 주고받는 것은 천한 것이든 귀한 것이든 사양하지 않아야 하네. 하지만 이 번 것은 그 뜻이 순수하지 않으니 받을 수 없네" 라고요. 모름지기 공직자라면 박팽년 같아야 할 것입니다. 2021. 01..
인조임금과 정승 이시백 인조임금과 정승 이시백 조선조 16대 임금 인조는 신하들이 자신에게 직언하는 것을 장려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하가 왕을 추궁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한 번은 임금과 신하가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임금이 "요즘 신하들이 나라 일을 소홀히 하는 듯하다"고 하자 정승 이시백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하께서는 신하가 성실치 못한 것을 걱정하지 마시고, 전하께서 신하에게 성실치 못한 것을 걱정하시옵소서." 임금을 크게 노하게 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듣고서도 인조는 이시백을 귀하게 대접했습니다. 등골이 서늘해질 만한 직언을 한 이시백은 둘째치고 그런 소리를 듣고도 이시백을 극진히 대접한 인조 임금의 마음 씀씀이가 놀랍습니다. 한데, 이런 미담을 왜 오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걸까요. 2021. 0..
진짜 사랑하는 이유 진짜 사랑하는 이유 한 청년이 아리따운 아가씨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그러자 아가씨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와 결혼할 사람은 노래를 잘 불러야 해요. 또 춤도 잘 추고, 유머감각도 있어야 하고요. 물론 술을 마셔서도, 담배를 피워서도 안돼요. 그리고 항상 내 곁에 있어 주며, 만약 내가 조용히 해주세요 하면 조용히 있어 주는 그런 멋진 사람이라야 해요."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던 청년이 일어서면서 말했습니다. "당신에게는 텔레비전 한대만 있으면 되겠군요." 우리는 흔히 자신에게도 결점이 있으면서 상대방은 아무런 흠 없이 완벽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을 하는 진짜 이유는 서로가 가진 결점들을 꼼꼼히 메워 좀더 나은 우리를 만들기 위해서 랍니다. 2020.01. 03.백송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