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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스터디투어단 출국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스터디투어단 출국

‘인류 공존해법’ 화두 푼다

 

22일 본지 기자 파견…현지 초등학교 유치원 등 방문

한국불교 해외 구호활동 현장도 견학…생활 문화 공부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스님)가 본지와 공동으로 매달 1회 진행하는 캄보디아 스터디투어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데 이어 2차로 오는 2월20일부터 25일까지 4박6일간 열린다. 스터디투어는 해외에서 지원하고 있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문하고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스터디투어는 캄보디아 일대에서 진행되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사업장과 지구촌공생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일정에는 본지 어현경 기자가 동행 취재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져있는 캄폿주 크나이 마을의 공생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주민 800여명을 공생초등학교로 초청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마을잔치도 개최한다. 또 캄폿주에서 벌이고 있는 생명의 우물 조성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캄보디아의 실상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대학살이 벌여졌던 킬링필드와 투어슬랭감옥 등 캄보디아 역사현장을 돌아본다.

이밖에도 앙코르와트, 반데스레이, 따프놈, 바이욘 사원과 톤레샵 호수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월주스님은 “캄보디아의 문화나 해외구호활동에 관심 있는 불자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직수 기자

[불교신문 2396호/ 1월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