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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자 1만여명 “불교수호” 한마음

 

부산 불자 1만여명 “불교수호” 한마음

佛都 부산서 불자 단결 대법회 성황





부산불교연합회는 지난 6일 부산 KBS홀에서 팔관회 대법회를 봉행했다.

불자 단결을 위한 불교 수호대법회 및 제8회 팔관회 대법회가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대성스님.범어사 주지) 주최로 지난 6일 부산 KBS홀에서 1만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 영산재 보존회의 국태민안 기원 영산대재, 불교TV염불공양모임의 육법공양에 이어 대성스님은 대회사에서 “사찰이 무너지게 해달라는 타종교 광신도들의 행위와 불교가 비리의 온상인양 왜곡하는 무분별한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 불자들은 불교수호 위해 더욱 단합으로 뭉쳐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시가 자손만대 번영을 누리며 잘 살 수 있는 복된 땅이 되도록 지혜와 공명의 등불을 밝혀 달라”고 고불문을 낭독했다.

이후 삼광사 주지 영제스님의 봉행사,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박경수 사무차장과 범어사 청년회 김진희씨의 불교 수호대법회 결의문 낭독, 대한불교 법화종 총무원장인 부산불교연합회 부회장 혜륜스님의 불교 수호를 위한 메시지 낭독이 이어졌다.

특히 법회의 증명법사인 쌍계사 조실 고산스님은 “언제든지 하심하고 마음의 문 활짝 열어 의사가 통하면 가정이 평안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가 평온하여 질 것”이라며 “내 마음 비워 남을 위하는 생각으로 살아가야 될 것”이라고 설했다.

최병문 부산지사장 ch4717@ibulgyo.com



[불교신문 2376호/ 11월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