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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와법문

[원각경] 일체 환화인 허망한 경계를 멀리 여의어야 한다

일체 환화인 허망한 경계를 멀리 여의어야 한다  

선남자여,

일체 보살과 말세 중생들이 응당 일체 환화인

허망한 경계를 멀리 여의어야 하나니,

멀리 여의려는 마음을 굳게 집착하는 까닭에

마음이 환같은 것도 또한 멀리 여의며,

멀리 여읜 것이 환이 된 것도 또한 멀리 여의며,

멀리 여읨을 여의었다는 환까지도 또한 멀리 여의어서,

더 여읠 것이 없게 되면 곧 모든 환을 제(除)하리라.

- 원각경 보현보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