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함을 이름하여 부동(不動)이라 한다
환에 의해 각(覺)을 말함도 또한 환이며,
만일 각이 있다고 말할지라도 오히려
아직 환을 여의지 못한 것이며,
각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또한 그러하다.
이 까닭에 환이 멸함을 이름하여
부동(不動)이라 하느니라.
- 원각경 보현보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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