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한국불자 위해 부처님가피 발원”5월9일 봉축메시지 보내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인도에서 법을 펼치신지 약2500년이 흘렀으나 아직도 그분의 가르침은 늘 새롭고 오늘날에도 의미가 큽니다. 민족과 지역을 넘어서서 우리 모두는 행복을 갈망하고 고통을 싫어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수행으로서 ‘최선을 다한 이타행’을 권하셨습니다. 나아가 만일 우리가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최소한 타인에게 해로움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타행’을 통해서 만족과 인욕의 실례를 보여주셨습니다. 핵심은 마음의 평화에 있습니다. 평온한 마음과 이성적인 판단력으로 난관을 직면하고 극복할 수 있다면, 그 순간 우리 내면의 행복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비, 인욕, 비폭력과 같은 가르침과 만법이 상호상관 관계에 있는 연기법의 이치는 내면적 행복의 원천이 됩니다. 우리가 부자이든 가난하든, 교육을 많이 받았든 그렇지 않든, 이 사회적 계급에 속하든 저 사회적 계급에 속하든, 이 종교를 믿든 저 종교를 믿든 무종교인이든, 우리 모두는 행복을 추고하고 고통을 싫어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 달라이라마의 서명이 담긴 봉축 메시지 원본. |
'이런저런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축산에 극락새 날아오르다 (0) | 2008.05.15 |
---|---|
자비 광명의 향기, 전국을 휘감다 (0) | 2008.05.14 |
생명의 외침 있기에 오늘도 산하를 걷지요 (0) | 2008.05.09 |
학림사 오등시민선원 ‘하루21시간 정진’ 현장 (0) | 2008.05.08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봉축 특별인터뷰 (0) | 2008.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