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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총무원 예방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총무원 예방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월3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유 장관에게 “장관 취임을 축하한다”며 먼저 인사말을 건넸다.
 
유 장관은 “올해 베이징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줄지어 있는 데다 새 정부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변화를 기대하고 있어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정신이 없다”며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단의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있을 당시부터 연등축제가 확대 발전하기를 바랐다”며 관심을 표시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연등축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지대하며 해외에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한국의 전통을 소개하는 데 기여해왔다”며 “장관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 장관은 “연등축제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차원의 자발적 행사인 진정한 축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예방에는 김장실 제1차관과 신재민 제2차관도 함께 자리했다.
 
김하영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