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얘기

문체부 ‘공직자 종교차별 신고센터’ 설치

 

문체부 ‘공직자 종교차별 신고센터’ 설치

10월1일부터 운영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내에 설치된다. 문체부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과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공무원에 직무상 종교차별 행위를 신고받기 위해 문체부 내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를 설치해 10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 종교차별 행위에 대한 신고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와 관련해 차별행위를 하거나 편파적으로 특혜 또는 불이익을 줬을 경우 전화 (02)720-1994 또는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국민마당의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사례는 ‘공직자종교차별심의위원회’에 회부되며, 심의를 통해 공무원의 직무상 종교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인정되면 해당 공무원이 소속된 기관에 통보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심의를 담당할 ‘공직자종교차별심의위원회’는 불교ㆍ개신교ㆍ가톨릭ㆍ원불교 등 종교가 추천한 인사와 법조계 및 종교에 관한 학식이 풍부한 인사 등 12인으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공무원이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직무상 종교차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대책을 강구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현경 기자

'이런저런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귀포 봉림사의 하논   (0) 2008.09.24
제주 서관음사의 ‘4.3’   (0) 2008.09.23
순창 만일사의 고추장   (0) 2008.09.18
익산 숭림사의 달마   (0) 2008.09.17
가을 산사에 가면 '五感'이 들썩인다  (0) 20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