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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얘기

쉼 없는 정진으로 이웃과 세상을 맑게

 

쉼 없는 정진으로 이웃과 세상을 맑게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에는 정진합시다.

부단 없는 정진이 우리가

우리를 확인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혼자면 참선하고

둘이면 염불하고

셋이면 참회합시다. 

“밝은 햇살이 온누리에…” 짙은 구름 사이로 아침햇살이 퍼져 나간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무자년 새해에도 따스한 햇살같이 온누리를 비추길…. 사진은 지난해 12월24일 낙산사 해수관음상 앞에서 본 일출 모습. 양양=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참선을 밥 먹는 듯 하고

염불 독경을 세수하듯 하고

참회를 잠자듯이 생활화 합시다.

 

부처님같이 정진합시다.

불퇴전의 마음으로 발심해

정진하면 부처님이 될 수 있습니다.

 

정진, 쉼 없는 정진으로

나를 맑게 하고, 이웃을 맑게 합시다.

그리하여 세상을 맑게 합시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부처님이 되었다는 넓은 마음으로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합시다.

[불교신문 2390호/ 1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