昨夜西風凋碧樹 獨上高樓 望盡天涯路
작야서풍조벽수 독상고루 망진천애로
어젯밤 가을 바람에 푸른 나무 시들었네,
홀로 높은 누대에 올라, 하늘끝 닿은 길을 빠짐없이 바라보네
-청말의 국학대사 왕국유(王國維)가 학문의 세 경지를 논한
‘인생삼경계(人生三境界)’의 첫 단계를 일컫는 시구다.
송(宋) 안수(晏殊)가 지은 ‘접련화(蝶戀花)’다.
왕지환의 ‘등관작루’에 나오는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과 같은 심정이다.
더 높은 경지에 대한 희구를 표현했다.
오대(五代) 안수(晏殊) ‘접련화(蝶戀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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