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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松의 빈노트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아무리 큰 나무라고 하더라도    
그 싹은 손톱보다도 작았습니다.    
힘겹게 땅을 헤집고 나온 그 싹은    
여름 뙤약볕에 시달리고
겨울 눈보라와 싸우면서    
제 몸에 가지를 하나씩 만들어 갔습니다.    
그러기를 수십년 거듭하는 동안 어린 싹은    
조용히 아름드리 나무가 됐습니다.    
10층의 탑도 작은 벽돌을
하나 쌓는 데에서 시작됐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장인이라도    
기초를 놓고, 1층을 짓고,
차례로 층수를 높이는 일을    
거꾸로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좌절도 하고 고난도 겪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저 끝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014. 10. 20.  백송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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