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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松의 빈노트

따뜻한 가슴 하나로

친구님아 !    
친구님은    
친구님의     
따뜻한 가슴 하나로        
좋은 이웃이 되기도 하고 말기도 하고     
따뜻한 가슴 하나로        
행복과 불행이 두 갈래로 갈리기도 하고     
따뜻한 가슴 하나면        
아픔과 흐느낌이 잦아들기도 하고    
따뜻한 가슴 하나가        
낙담과 좌절 중에도 희망과 용기의 불을        
펴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요 ?   

                               

2014. 02. 24. 백송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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