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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제 2장 노사나품(盧舍那品) 그때 많은 천신들과 천왕들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일으켰다. "도대체 부처님의 세계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처님의 헹과 부처님의 힘과 부처님의 선정(禪定), 부처님의 지혜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또 부처님의 명호(名號)의 바다, 부처님의 생명의 바다, 중생의 바다, 방편의 바다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모든 보살들이 실천하고 있는 행의 바다라는 것은 무엇일까. 원하옵건대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의 마음을 열어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밝게 알도록 해 주시옵소서." 이어서 많은 보살들이 부처님의 신통력을 받아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래는 한없는 긴 세월 동안 수행을 성취하여 스스로 깨달음을 열으셨습니다. 그리고 때와 장소를 묻지 않고 몸을 나타내시어 중생을 교화하셨습니..
물은 흘러감에 다시 못 온다 해도 물은 흘러감에 다시 못 온다 해도 언젠가 너와 내가 강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은 흘러감에 다신 못 온다 해도 강은 항상 그 자리 흐르고 있는 것 이 세상, 만물, 만사가 헛되고 헛된 것이라 하지만 생은 다만 자릴 바꿀 뿐 강물처럼 그저 한자리 있는 것이다 너도 언젠가는 떠나고 나도 떠날 사람이지만 언젠가 너와 내가 같이 한 자리 강 마을 강 가 이야기하던 자리 실로 헛되고 헛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살아있는 그 사실이다 해는 떴다 지며 떴던 곳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감에 사람은 혼자서 살다가 가면 그 뿐, 그 자리엔 없다 해도 실로 헛되고 헛된 것은 그렇게 생각을 하는 생각일 뿐 강물은 흐름에 마르지 않고 너와 내가 떠남에 실로 있었던 것이다 언젠가 너와 내가 강가에서..
2월8일 오늘의 명언 오늘의 명언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과 영감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 스티븐 잡스 –
2월7일 오늘의 명언 오늘의 명언 꿈은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고 발로 실천하는 것이다. – 존 고다드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사찰] 영주 흑석사 무상보리 서원 … 연말되면 더 그리워지는 의지처 영주 흑석사 아미타여래좌상. 세조 때 조선 왕실 발원으로 조성한 국보로 극락전에 봉안돼 있다. 세모(歲暮)가 가까워지면 부모님이 그립고, 고향 땅과 부모님이 결혼식을 올렸던 그 절, 어릴 때 뛰어 놀았던 영주 흑석사(黑石寺)가 그리워진다. 중국 옛 시에 “북쪽 오랑캐의 말은 북풍에 몸을 의지하고, 남쪽 월나라의 새는 남쪽 가지에 둥지를 튼다(胡馬依北風 越鳥巢南枝)”고 했다. 동물도 이러할진데 사람이야 무슨 말이 필요할까? 영주 흑석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되어 이후 사세를 유지하였으나 조선시대에 폐사되어 ‘절골’이란 지명만 남아 있었다. 필자는 절이 폐사된 내력을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는데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 도저히 살수 없어 스님들이 떠나 폐사가 되고 말았..
시간을 다스려라 시간을 다스려라 나이를 먹는 건 천천히 혼자가 되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혼자 하는 생각이 많아지고 혼자 먹는 밥이 많아집니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게 취미를 가지세요 공허와 슬픔이 밀려오지 않게 자신을 바쁘게 하세요 둘러보면 할 일이 많습니다 바쁜 생활에서 놓쳤던 것 나만 생각하고 놓쳤던 것이 우리를 생각하면 떠오를 것입니다 나이를 먹는 건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입니다 끝없이 도전하면 나이를 잊고 젊게 살 것입니다 - 中 ,조미하 -
[수행본기경] 악마의 권속들을 항복받으리라 너는 장차 이 세상에서 나무 아래 앉아서 풀을 깔고 계율과 선정과 지혜의 힘으로 악마의 권속들을 항복받으리라 - 수행본기경, 현변품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 낯선 이 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둔 길을 가는 이 에게는 등불입니다. 미소 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입니다.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며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 대가없이 짓는 미소는 내 영혼을 향기롭게 하고 타인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말은 나의 내면의 향기입니다. 칭찬과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어떤 이의 인생은 빛나는 햇살이 됩니다.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 하고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물어줍니다. 실의에 빠진 이 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슬픔에 잠긴 이 에게 용기의 말 한마디 아픈 이 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 건네 보십시요. 내가 오히려 행복해집니다 화사한 햇살 같은 고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