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얘기

‘대운하 반대’물결, 지방으로 확산

 

‘대운하 반대’물결, 지방으로 확산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불교계의 목소리가 각종 강연회를 통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종교인 생명평화 100일 도보순례단은 순례 29일째인 지난 11일 상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 참석했다. ‘낙동강 생명평화 모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개최한 이날 강연회에서 순례단장 이필완 목사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스님은 ‘우리는 왜 생명의 강을 걷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도보순례단 상주문화회관서 강연 참석

수원서도 경기지역 범종교인 한목소리


<사진> 지난 9일 수원 팔달사에서 ‘한반도 대운하 바로알기 강연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한반도운하저지 경기지역 범종교인 연대’(준)는 지난 9일 수원 팔달사(주지 혜광스님)에서 ‘한반도운하 바로알기 강연회’를 실시했다. 혜광스님을 비롯해 수원지역목회자연대 박희영 목사, 가톨릭정의구현수원교구사제단 강정근 신부, 천도교 최명림 수원교구장 등 50여명의 종교.환경단체에서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는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임석민 교수가 강연을 했다.

한편 생명의 강 지키기 불교행동은 오는 16일 ‘생명.평화를 위한 발걸음’ 행사를 열고, 구미대교에서 칠곡 왜관읍까지 함께 걸으며 한반도 운하건설 백지화를 주장할 예정이다.

안직수 어현경 기자

[불교신문 2409호/ 3월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