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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松의 빈노트

황혼을 아름답게

황혼을 아름답게


황혼을 받아들여야 하는 님들!
님들이 가꾸고 다듬어야 할 것은
피부와 몸매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 아니겠는지요


아름다운 영혼이 들어 있는 육체는 아름다운 빛을 발합니다.
황혼을 맞아도 매력을 잃지 않는 여성들을 보세요
주름살이 없고 몸매가 늘씬해서 아름다운 게 아닙니다


황혼 여성의 아름다움은
안에서 우러나는 분위기로 좌우되는 것일겁니다
황혼의 아름다움은 깊은 아름다움이라고 했어요


하루 아침에 단 한 번에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아니구요
겉이 아닌 속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인 것이겠죠


잔주름을 가리는 분가루나 루즈 빛깔 향수 냄새 보다
주름이 있기 때문에 더 선명한 미소
그 미소에 담긴 눈빛


어느 때든 분위기에 맞는 한 마디 한 마디 말에
황혼의 깊은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법이지요
그 원숙함의 매력을 어찌 젊다는 것만으로 감히 따를 수 있겠습니까.


2021. 08. 15. 백송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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