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이 있는 사유는 육진의 망상 인연 기운이다
선남자여, 지음이 있는 사유는 유위의 마음[有心]에서 일어나는 것이니
다 육진의 망상 인연 기운이요, 실제 마음의 체는 아니다.
이미 허공 꽃과 같으니 이러한 사유를 사용해서 부처님 경계를 분별한다면,
마치 허공 꽃에다 다시 허공과 일을 맺는 것과 같아서 망상만 점점 더해질 뿐이니,
옳지 못하니라. - 금강장보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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