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로 수미산을 태우려는 어리섞음
선남자여, 단지 모든 성문들이 원만히 한 경계도
몸과 마음과 말이 다 끊어져서 마침내 저가 친히
증득(證得)하여 나타난 열반에 이르지 못하거늘,
어찌 하물며 능히 사유하는 마음으로 여래의 원각
경계를 헤아릴 수 있겠는가?
이는 마치 반딧불로써 수미산을 태우려는 것과
같아서 불가능한 일이다.
그와 같이 윤회하는 마음으로써 윤회의 견해를 내어
여래의 대적멸 바다에 들어간다면 마침내 능히
이르지 못하느니라. - 금강장보살장
'불교교리와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원각경] 여래의 적멸한 성품 (0) | 2021.07.29 |
|---|---|
| [원각경] 지음이 있는 사유는 육진의 망상 인연 기운이다 (0) | 2021.07.24 |
| [원각경] 원각의 마음에는 본래 보리와 열반이 없다 (0) | 2021.07.16 |
| [원각경] 금은 다시 광석으로 변하지 않는다 (0) | 2021.07.13 |
| [원각경] 제불의 세계가 마치 허공의 꽃과 같다 (0) | 2021.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