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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강좌

적천수 事例 168> 정단註

時 日 月 年<事例 168>

庚 戊 癸 己

申 戌 酉 未

丁 戊 己 庚 辛 壬

卯 辰 巳 午 未 申

此土金傷官, 支類西方, 金氣太重, 以刦爲用, 喜其當頭剋癸, 故書香繼志, 更妙運走南方火地, 拔貢出身, 由縣令而遷州牧, 洊涖黃堂, 一生逢凶化吉, 宦海無波也. 이 命造는 戊土日主가 傷官인 酉金이 月令을 잡고 地支가 西方이라 金氣가 너무 많으므로 劫財을 用神으로 삼았다. 반가운 것은 年干에 있는 己土가 癸水를 剋하는 것이어서 그러므로 글공부할 의지는 계속 있었다. 더욱 아름다운 것은 運이 南方 火地로 가는 것이니, 拔貢出身으로 縣令부터 시작하여 州牧으로 옮겨 黃堂까지 이르렀다. 일생동안 凶이 化하여 吉이 되는 것을 만나 벼슬살이에 어려움이 없었다.

<譯評> 대운이 살린 命主다. 이 역시 위의 명조와 같이 傷官星이 많아 身弱한 명조가 되었다. 특히 사주가 희한하게 구조를 이루어, 己未年과 戊戌日이 一心이 되고, 癸酉月과 庚申時가 一心을 이루었으나 月令을 得한 金五行이 훨씬 강하여 戊戌日主는 印/比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 것이다. 初年大運인 壬申/辛/庚大運은 어려웠을 것이다. 역시 심효첨의 격국론은 위의 명조와 같아 생략하겠으며 조후론도 역시 위의 명조와 같은 酉月의 戊土日主라 생략하겠다. 위의 命主와 福을 비교한다면 이 命主가 훨씬 낫다.

 

時 日 月 年<事例 168>

庚 戊 癸 己

申 戌 酉 未

丁 戊 己 庚 辛 壬

卯 辰 巳 午 未 申

金體가 食傷이니 用比가 먼저 이다. 特殊格으로 食傷用比格에 해당하니 火土의 印比格에 入格한다. 무기토가 몸으로 내려와 술미형을 하니 형제간에 시끌시끌하면서도 적극적이고 경쟁적으로 작용한다. 형제간에 철학, 사상, 종교, 예술분야에 서로 의견을 달리하면 갑론을박을 벌인다.

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애틋하나 처는 사치스럽고 소비성향의 활동이 활발하다. 천의성을 담고 있어 활인업종에 어울리고 현침기운이 강하니 정밀하고 예리한 분야를 잘 다루는 재주를 갖고 있어 생명을 다루는 외과의사도 어울린다.

명주는 일찌기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하게 된다. 신유술방국을 이루니 활동에 일가견을 이룬다. 인성이 없으니 공부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는 않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희신이니 희망을 끈으로 가방끈이 최고이다. 화운에 벼슬길에 들어 승승장구하여 주목에서 황당까지 올랐다.

명주로 의료, 첨단분야에 전문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과거에 특별한 재주는 황제가까이 가는 지름길이다. 황당까지 간 것 이유이기도 하다. 용신을 유정유력해지는 운이 계속되니 일생 길복을 누린 것이다.

戊體癸丙甲用인데, 병화 대신 戌中丁으로 약하지만 운로가 왕성하게 받쳐주니 크게 출세하였다. 戌中丁이니 벼슬의 출발은 말단에서 시작하게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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