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이 널리 비추어 적멸이 둘이 아니다.
선남자여, 이 보살과 말세 중생으로서
이 마음을 닦아 익히어 성취한 자는,
이에 닦음도 없고 성취함도 없느니라.
원각이 널리 비추어 적멸이 둘이 없으니
그 가운데에 백천만억 불가설 아승지(阿僧祗)
항하사(恒河沙)의 모든 부처님 세계가,
마치 허공꽃이 어지러이 피었다가
어지러이 멸하는 것과 같아서 즉함도 아니고
여읨도 아니며 속박도 아니고 해탈도 아니다.
- 보안보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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