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심을 잃은 사람을 좋은 약을 주어도 먹지 않는다
본심을 잃지 아니한 아들은, 그 약이 빛과 향이 갖추어
있음을 보고 좋아하면서 곧 이 약을 먹어 병이 나았다.
본심을 잃은 아이들은 아버지가 오는 것을 보고 비록 환희하고
문안드리며 병 치료를 원했으나 그 약을 먹지 않았으니,
왜냐하면 독기가 깊이 들어 그 본심을 잃었으므로 이같이
좋은 빛과 향으로 갖춘 약을 좋지 않게 생각한 때문이다.
- 법화경, 여래수량품
'불교교리와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음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따라 몸을 나툰다 (0) | 2021.03.03 |
---|---|
한 사람이라도 관세음을 부르면 함께 구제받는다 (0) | 2021.02.26 |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심을 만나기는 어렵다 (0) | 2021.02.18 |
여래가 멸한다고 하는 것은 방편이다 (0) | 2021.02.14 |
여래는 항상 머물러 있으며 멸하지 않는다 (0) | 2021.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