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본래 모습을 보는 사람
보수(普守)보살은 말했다.
"자아와 무아는 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 실체적 자아도 인지(認知)할 수 없거니
어찌 무아(無我)가 인지될 수 있겠습니까?
자아의 본래 모습을 보는 사람은 이 두 가지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것이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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