禍患常積於忽微 而智勇多困於所溺
화환상적어홀미 이지용다곤어소익
근심과 우환은 늘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쌓이며,
슬기와 용기는 흔히 그 무엇에 빠졌을 때 곤경에 처한다.
-연극배우를 사랑하다가 나라를 잃은 후당(後唐) 장종(莊宗)에
얽힌 옛이야기를 담은 구양수의 ‘영관전(伶官傳)’ 서문에
나오는 두 구절이다. 시대를 초월한 빼어난 문장(千古絶調)으로
뽑힌다. 영향력이 큰 지도자라면 사안이 미미할 때에 예방해야
하며 그 무엇에 지나치게 빠져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이다.
자신은 물론 다수에게 미치는 해악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송(宋) 구양수(歐陽修) ‘영관전서(伶官傳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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