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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松의 빈노트

가장 행복한 일은

 

어느 왕궁에서 연회가 열렸습니다.    
그 자리에는 이웃나라의 왕들도 여럿 모였습니다.    
왕들은 연회를 즐기면서    
저마다 즐거움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왕이 말했습니다.    
미인들로 눈이 즐거운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요.    
다른 왕이 말을 받았습니다.    
칭송을 들어 귀가 즐거운 것이 더 행복하다고요.    
또 다른 왕은    
맛난 음식으로 혀가 즐거운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왕들은 서로 자기 생각이 맞다고 옥신각신했습니다.    
그때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과 귀와 혀가 즐거운 것이 행복한 일이지만    
어떤 것이든 지나쳐서는 안된다고요.    
그러므로 '마음에 알맞은 적절함'이 가장 행복하다고요.    
그는 바로 붓다입니다.       

                             

2014. 06. 17.백송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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