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草繫)스님은 도적을 만나 풀에 묶이었는데,
바람에 불리고 햇볕에 쬐이며 온갖 벌레 물리었지만
계율을 지키기 위해 풀을 끊고 도망가지 않았다고 한다.
또, 어떤 스님은 거위가 구슬을 먹은 것을 보고도
거위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계율을 지키기 위해
지독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 현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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