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主命理 解說] <事例 20>
癸 丙 辛 戊
巳 午 酉 辰
丁 丙 乙 甲 癸 壬
卯 寅 丑 子 亥 戌
戊辰토가 있어 토의 독립성이 확보된 상태이니 이격된 午中己까지는 건재가 가능하나 사중무는 원격되어 사라진다. 토의 상황을 감안하면, 지수는 木0.5 火5.0 土2.5 金5.5 水1.2이다. 금이 가장 강하여 宗主旺神이 되고 화는 차종주가 되니 金을 극법으로 취용한다. 金體火用으로 화가 용신이 된다. 화용신이 寅午戌화운동을 하는 사주이니 목화운에 발복하나 금수운에 어려움을 만날 것이다.
旺神을 沖하는 운을 눈여겨봐야 한다. 子대운에 주목하면, 32세는 甲子대운 己亥년이니 甲己合으로 甲목은 생화를 하지 못하고 丙화는 뿌리가 송두리째 날아간다. 巳亥沖去되고 子午沖去되기 때문이다. 기물이 파괴되어 남는 것이 없으니 卒하게 된다. 용신의 운동이 정지되어 암흑에 갇힌 형국이 된다.
用神이 희신을 두지 못하면 길복이 길지 못하고 단축됨을 자주 목격한다. 食神生財구조를 이루고 父宮에 희신이 임하고 있으니 풍족함을 누리는 부자태생임을 암시한다. 용신의 뿌리와 몸통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운만 피했다면 丙寅 丁卯운에 임대사업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을 것이다. 운은 대운과 세운이 맞물려 작용하므로 세운만으로 예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30대 초반에 短命하는데는 絶路空亡이 한몫을 한다. 인생길이 잘린다는 절로의 의미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절로공망은 시간에 壬癸수가 있는 경우로 큰 강물을 만난 격으로 水가 기신이면 대흉하다. 인생이 답답하다고 하소연하는 상담자 중에는 절로공망이 든 자가 많음을 경험한다. 배성이 배궁에 절지에 임한 고란과곡살이고 음양차착살이 일주에 임했으니 가족과 오순도순 살기는 애당초에 글렀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가족이 있어도 있으나마나 한 고독한 생활이 자신을 끝없이 괴롭혔을 것이다. 신살을 보면 사주에서 묻어나는 향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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