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교리와법문

[원각경] 중생들이 선나를 닦으려면

중생들이 선나를 닦으려면  

선남자여, 만일 중생들이 선나를 닦으려면

먼저 수문(數門)을 취하여 마음속에서 나고

머무르고 멸하는 생각의 분제와 수효를

분명히 알아서 이렇게 두루하면,

네 가지 위의 가운데 분별하는 생각의 수효를

잘 알지 못함이 없어서 점차로 더 나아가며,

내지는 백천 세계의 한 방울 물까지 알되

마치 수용하는 물건을 눈으로 보는 것 같이 되리니,

저가 들은 바가 아니면 일체 경계를 끝내 취하지 말지니라.

- 원각보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