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들이 선나를 닦으려면
선남자여, 만일 중생들이 선나를 닦으려면
먼저 수문(數門)을 취하여 마음속에서 나고
머무르고 멸하는 생각의 분제와 수효를
분명히 알아서 이렇게 두루하면,
네 가지 위의 가운데 분별하는 생각의 수효를
잘 알지 못함이 없어서 점차로 더 나아가며,
내지는 백천 세계의 한 방울 물까지 알되
마치 수용하는 물건을 눈으로 보는 것 같이 되리니,
저가 들은 바가 아니면 일체 경계를 끝내 취하지 말지니라.
- 원각보살장
'불교교리와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각경] 말세에 근기가 둔한 중생이 도를 구하려면 (0) | 2022.05.08 |
---|---|
[원각경] 여래의 출현 (0) | 2022.04.27 |
[원각경] 들은 바가 아니면 일체 경계를 끝내 취하지 말지니라 (0) | 2022.04.19 |
[원각경] 고요함이 지극하여 문득 깨달으리라 (0) | 2022.04.14 |
[원각경] 친근해도 교만하지 말고 멀리해도 화내지 말라 (0) | 2022.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