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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강좌

적천수 事例 201>政彖

時 日 月 年<事例 203>

庚 庚 庚 庚

辰 申 辰 辰

丙 乙 甲 癸 壬 辛

戌 酉 申 未 午 巳

天干皆庚, 又坐祿旺, 印星當令, 剛之極矣. 謂權在一人, 行伍出身, 壬午癸未運, 水蓋天干地支之火, 難以剋金, 故無害, 一交甲申, 西方金地, 及乙酉合化皆金, 仕至總兵, 丙運犯其旺神, 死於軍中.

天干으로는 모두 庚金이며 또한 祿旺에 앉아 있고 印星이 當令하여 强함이 極에 다다랐다. 말하여 權勢가 한사람에 있으며 步兵出身으로 壬午․癸未大運에 天干으로 水가 덮고 있고 地支로는 火이나 金을 剋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害로움이 없었다. 한번 甲申大運을 만나 西方金地가 되고 乙酉大運에 이르러 合하여 化한 것이 모두 金이라 벼슬이 總兵에 이르렀다. 丙大運 旺한 神을 범하여 軍中에서 죽었다.

<譯評> 從革格이다. 이 장은 順逆장이다. 증주자는 ‘從殺’하는 것은 權勢에 依支하는 것이라고 하여 세력에 따라 順從해야 한다.는 의미의 사례명조이다.

심효첨의 격국론에서도 從革格은 인정하고 있다. 論雜格章에, 五行이 一方으로 되면 秀氣를 취하여 (格이 될 수)있다. 甲/乙日主가 亥/卯/未, 寅/卯/辰으로 全備되었고 또 春月에 태어난 甲/乙日主는 본래 劫財와 한 종류이다. 각각의 오행의 기운이 전체를 얻고 있다면 成格이 되므로 印綬가 투출하면 사주체가 순수해 진다.라고 하여 이 명조에서처럼 印星이 투출된 것을 기뻐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金星만 가지고 從格을 설명하였지만 ‘取五行一方秀氣者’라는 구절에 근거하여 오행 따른 五格을 인정한 것이다. 즉, 曲直格, 炎上格, 稼穡格, 從革격, 潤下格 등이다.

계절을 중시하는 조후용신론으로는, 3월의 庚金日主는 戊土가 當令하였으므로 ‘母旺子相’이라 금은 자연 生旺하니 丁火로 단련하고, 단지 두려운 것은 ‘土旺埋金’이라 정화로 단련한 이후 甲木으로 疏土를 하고 甲木으로 引火하는 것을 보좌해야 한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제1용신이 丁火가 되고 제2용신이 甲木이 된다. 이와 같이 調候論의 허점은 태어난 달만 보기 때문에 ‘母旺子相’이라고 하였지만, 이 명조는 地支의 三辰土는 모두 金化되어 從革格이 되었다. 이 역시 정단님도 인정하는 이론이다. 정단님 역시 從格을 인정하므로 取用法은 철초님과 같은 五行이 用/喜神이 될 것이다.

五行

土 ⇨

天干

1.5

 

 

 

 

1.5

地藏干

2

게0.2

 

무⇨

1.8

3

임2.1

 

 

 

경0.9

4.4

계0.4

 

 

 

4.0

1.6

계0.2

 

 

 

1.4

合算

12.5

2.9

0

0

0

9.6

時 日 月 年<事例 203>

庚 庚 庚 庚

辰 申 辰 辰

丙 乙 甲 癸 壬 辛

戌 酉 申 未 午 巳

지수법에 의하면 금9.6 수2.9 목0 화0 토0이다. 취용법에 의하면, 금이 극왕하고 차종주의 상생이 있어 從格으로 변하니 金이 用神이 된다. 토금수가 희용이고 신중임수가 진용신이다.

금이 종왕하니 금에 촉이 있고 방향성이 있다. 그래서 군인이 되어 壬午 癸未운에 화가 수에 눌려 화액을 당하지 않았다. 甲申 乙酉운에 임하면 용신이 득운하여 벼슬이 승승장구하여 군사령관에 올랐다. 그러나 용신이 극상되는 병운에 화극금으로 군중에서 사망하였다.

화개에 명주가 임하고 지살에 임하니 돌아다니고 종교, 예술, 철학에 관심이 많다. 기본환경이 형살과 지살에 걸리니 항상 땅 정복을 고민하고 걱정하고 싸우고 죽이고 하는 일에 인연이 되는 것이다. 지살에 임한 명주는 활동성이 좋고 자신의 주관이 확고하여 따르는 무리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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