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는 세간의 아버지가 되느니라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바로 네 말과 같느니라. 사리불아,
여래도 또한 그와 같아서 일체 세간의 아버지가 되느니라. 여
러 가지 두려움과 쇠하고 고뇌하며,
근심과 무명과 어둠이 영원히 다하여 남음이 없으며,
한량없는 지견과 힘과 두려움 없음을 성취하였고,
큰 신통력과 큰 지혜력이 있으며,
방편과 지혜의 바라밀다를 갖추어 대자대비에 항상 게으름이 없으며,
항상 선한 일로 일체를 이익케 하려 하느니라.
그러므로 삼계(三界)라는 썩고 낡은 불타는 집 속에 태어나서,
중생들을 나고 늙고 병들고 죽으며,
근심하고 슬퍼하고 고통하고 고뇌하며,
어리석고 아둔한 삼독(三毒)의 불에서 제도하려고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게 하느니라.
- 비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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