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교리와법문

문자도 언어도 없는 것이 진실한 불이법문

문자도 언어도 없는 것이 진실한 불이법문  

그때 문수사리가 유마힐에게 말했다.
"지금까지 여러 보살들이 자기의 견해를 말했습니다.

거사께서 말씀해주실 차례입니다.

어떻게 하면 보살은 절대평등한 경지에 드는 것입니까?"
그러나 유마힐은 오직 묵연(默然)하여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문수사리는 감탄하여 말했다.
"참으로 훌륭합니다. 문자도 언어도 없는 것이야말로

진실로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드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