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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풍수지리

흉한 좌향

흉한 좌향


  풍수학에서 주택을 지을 때에 가장 무서운 재앙으로 여기는 것이 용상팔살(龍上八殺)이다. 이것은 산세가 뻗어온 방위에 따라 향을 놓아서는 안되는 방위를 가리키며, 이것을 거슬린다면 한 집도 남김없이 재앙을 받아 절손과 패가(敗家)가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어느 마을이나 흉가로 불리는 집이 있고, 대개는 용상팔살을 범한 경우에 해당됨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용상팔살의 내용은 아래와 같으나, 전문 풍수사의 식견으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임자계룡(壬子癸龍)에 진향(辰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坎龍→辰向)
      미곤신룡(未坤申龍)에 묘향(卯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坤龍→卯向)
      갑묘을룡(甲卯乙龍)에 신향(申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震龍→申向)
      진손사룡(辰巽巳龍)에 유향(酉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巽龍→酉向)
      술건해룡(戌乾亥龍)에 오향(午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乾龍→午向)
      경유신룡(庚酉辛龍)에 사향(巳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兌龍→巳向)
      축간인룡(丑艮寅龍)에 인향(寅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艮龍→寅向)
      병오정룡(丙午丁龍)에 해향(亥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離龍→亥向)

  또 흙집을 보면 오래지 않아 일정한 한 곳의 흙이 떨어져나감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집의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아니라 한쪽 방위에서 줄기차게 불어옴을 뜻한다.

바람은 온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부는데,

산소로 인해 흙은 부숴지고 사람 역시 풍병에 시달린다.

  그것을 팔요풍(八曜風)이라 부르며, 무덤 뒤로 둥글게 쌓은 내성(활개)도

봉분으로 침입하는 팔요풍을 방지하기 위해 쌓은 것이다.

팔요풍이 불어오는 방위는 아래와 같으면 그 방위로 주택의 향을 놓으면 안된다.

      임자·신술 룡→ 건해 방/ 계축·갑묘 룡→ 간인 방
      을진·병오 룡→ 손사 방/ 정미·경유 룡→ 곤신 방
      건해 룡→ 신술·임자 방/ 간인 룡→ 계축·갑묘 방
      손사 룡→ 을진·병오 방/ 곤신 룡→ 정미·경유 방

  [사진 : 재개발되는 집 ("환경과 조경"에서 이미지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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