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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과수상학

[수상학]집게손가락이 긴 사람은 리더형, 짧은 사람은 참모형

[수상학]집게손가락이 긴 사람은 리더형, 짧은 사람은 참모형



자존심과 지배력을 상징하는 집게손가락은 중지의 첫째마디 중간 부분에 오는 것이 표준적인 길이라 할 수 있다. 표준보다 긴 집게손가락<그림 1>을 가진 사람은 독불장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많으며, 지도력과 리더십이 있으며, 자기주장이 강하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을 자주 하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일이나 업무에서 공평하게 처리하려는 마음이 강하며, 모든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반대로 집게손가락이 짧은 사람<그림 2>은 참모 스타일로 순종적이며, 모든 것을 소극적으로 생각하고, 생활력과 의지력이 약하고, 다른 사람의 일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애정표현이 서툴면서 부족한 경향이 있다.

두 마디로 되어 있는 엄지손가락에 비해 집게손가락은 세 마디로 되어 있는데, 첫째 마디가 표준보다 길면 뛰어난 직감력과 강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첫째 마디가 표준보다 짧으면 지적인 능력에 의한 판단 능력이나 인식 능력이 부족하고, 매사에 회의적인 경향이 강한 것이 기질적인 특징이다. 둘째 마디가 다른 마디에 비해 길면 강한 야심과 성공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보통보다 짧으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성공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셋째 마디가 다른 마디에 비해 길면 왕성한 지배욕과 권력욕이 강함을 나타내고, 표준보다 짧으면 근심과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손을 앞으로 내밀었을 때 엄지와 집게손가락의 간격이 90도 정도로 펴지는 것이 가장 좋은 각도라 할 수 있다. 90도 정도로 벌어지는 사람은 매우 강한 독립심을 가지고 있으며, 구속되기를 싫어하는 자유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정심이 많고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얻는다. 반대로 잘 벌어지지 않는 사람은 소심한 성격으로 두드려 본 돌다리를 다시 두드리며 확인할 정도로 조심을 하고, 홀로 일어서는 독립정신이 부족하고 항상 타인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의타심이 강하다. 또한 식지와 중지의 간격이 넓은 손은 자아가 강하여 타인으로부터 간섭이나 비판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을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 사람이다.

건강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집게손가락의 외형이 곧고 가운데 손가락과 밀착이 잘 되면 간담의 기능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만약 집게손가락이 여위고 창백하면 간담기능이 약한 편이다. 손가락 끝마디가 굽어 있거나 어지러운 주름이 나타나면 간담의 질병 때문에 비위의 기능도 약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특히 집게손가락 밑뿌리 부위가 발달되어 있으면 대식가이기 때문에 더욱더 소화기 장애가 오기 쉽다. 또 집게손가락의 첫 마디가 지나치게 길면 건강이 좋이 않으며, 둘째 마디가 지나치게 굵으면 칼슘 섭취가 불량하여 골격 및 치아가 약한 편이고, 세 번째 마디가 너무 짧으면 신경정신성 질병에 걸리기 쉬운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