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힘
아버지 !
늘 강철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신도 아닙니다.
잘 넘어지고 부러지고 때로는
물에 젖은 솜처럼 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연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가 두 팔을 올려
딸을 보듬고, 아들을 안을 때는 다릅니다.
바로 그 순간
아빠의 팔은 굳센 강철이 됩니다.
힘, 용기,사랑으로 가득찬 신의 팔이 됩니다.
2013. 06. 17. 백송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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