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내게 달렸다
나무가 흔들린다
바람에 나무가 흔들린다
내가 즐거울 때는
그 흔들림이
환영의 인사가 되더라
내가 슬플 때는
그 흔들림이
고통의 몸부림이 되더라
세상의 많은 것들은
어리석은 나를 가지고 놀 듯
내가 보려 하는 대로 보이게 하고
내가 믿으려 하는 대로 믿게끔 하더라
모든 걸 좋은 마음으로 봐야지
모든 걸 좋은 생각으로 믿어야지
내 마음과
내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지
모든 건 내게 달렸으니까...
-오진경 '당신은 참 한결같은 사람입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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