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 중생은 깨달음은 구하지 않고 다문만을 추구한다
선남자여, 말세 중생이 도 이루기[成道]를 희
망하되 깨달음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다문(多聞)만 더하여 아견을 자라게 하나니,
다만 마땅히 부지런히 정진하여 번뇌를 항복시키고
대용맹을 일으켜서 얻지 못한 것을 얻게 하며,
끊지 못한 것을 끊게 하여,
탐냄[貪], 성냄[瞋], 애착[愛], 교만[慢]과 아첨[諂], 왜곡[曲],
질투가 경계를 대하여도 생기지 않고 저와 나의 은애(恩愛)가 일체 적멸하면,
부처님께서 이 사람은 점차로 성취하리라 설하시니라. - 정제업장보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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