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소중한 하루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승운 스님-
'오늘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픈만큼 삶은 깊어진다 (0) | 2021.08.15 |
---|---|
웃음으로 시작하고 감사하는 당신 (0) | 2021.08.14 |
어느 농부의 깨달음 (0) | 2021.08.12 |
친구야 내 친구야 (0) | 2021.08.11 |
좋은 세상이란 (0) | 2021.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