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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글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내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따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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